경북 봉화군 우곡성지의 폭우 피해 현장의 모습(=안동교구 제공)
이번 폭우로 경북 지역이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본 가운데 천주교 안동교구가 16일 교구 차원의 수해피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안동교구는 17일 자 교구 사무처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교구 각 본당에서 수해피해 2차 헌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해피해 비상대책위원장에는 교구 총대리 김학록 신부가 임명됐으며, 실무 책임은 사무처장 안상기 신부가 맡았습니다.
위원으로는 안동지구장 김종섭 신부, 북부지구장 김시영 신부, 문경지구장 김한모 신부, 상주지구장 권형배 신부, 의성지구장 김정현 신부, 동해지구장 권중희 신부입니다.
홍보담당은 사목국장 김종길 신부가 맡기로 했습니다.
안동교구는 연중 제17주일인 오는 7월 30일 주일미사 때 각 본당에서 수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2차 헌금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