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 예식 참석, 고해성사·영성체·교황의 ‘7월 기도 지향’ 기도 봉헌
[앵커] 교황청 내사원이 오는 7월 23일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아 전대사 수여 교령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신자는 전 세계에서 이날을 기념하며 진행하는 예식 가운데 하나에 참여하면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교황청 내사원에 따르면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연로한 형제자매, 병든 이, 버려진 이, 장애인을 방문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 만나 충분한 시간을 보낸 신자들도 같은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대사를 받으려는 신자는 위의 요건과 함께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 조건은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7월 기도 지향에 따른 기도를 봉헌 하는 것입니다.
건강상 이유로 집밖에 나갈 수 없는 이들은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충족하려는 지향으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등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와 삶의 고난과 고통을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령은 제3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인 7월 23일 당일에만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