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SNS에 만반의 준비 약속
오세훈(스테파노) 서울특별시장은 7일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천주교계가 그동안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2027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014년에 이어 13년 만의 방한을 예정하게 되신 만큼 대규모 인파가 몰릴 때를 대비해 숙소, 먹거리, 교통, 위생, 안전 대책을 꼼꼼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빈곤·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라며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 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