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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 매달 치유회복미사 봉헌

미사 후 무료 대면상담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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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장 이금재 신부가 미사 후 신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센터장 이금재 신부)가 마음이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치유회복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치유회복미사는 가정과 신앙생활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하느님 사랑 안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돼 건강한 일상과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기를 청하는 지향으로 봉헌하는 미사다.

치유회복미사는 2020년 10월 당시 상담사목센터장이었던 김정민 신부(현 아중본당 주임)가 ‘우리 성소 회복미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1년 이금재 신부가 센터장으로 부임하고, 5월 상담사목센터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2층으로 이전한 뒤 지금의 치유회복미사가 됐다. 매달 심신의 치유와 회복을 기도하는 신자들이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금재 신부는 지난달 봉헌된 치유회복미사에서 “인생에서도 좋았던 때가 있고 나락으로 떨어진 때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민하고, 자신의 성격, 성향, 삶의 태도를 하느님 안에서 바라보며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는 악에서도 늘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고 우리 삶에 잘못된 것이 있더라도 거기서 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며 “이를 믿는다면 우리는 겸손되이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참여한 신자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고, 미리 신청한 신자들에겐 무료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대면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말 못할 고민이 있거나,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감정(화, 분노, 불안 등)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아동·청소년의 진로·또래 관계·중독문제, 중년기의 스트레스·우울감·무력감, 노년기의 건강과 죽음 등 전반을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도록 안내하고 있다.

치유회복미사는 매달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 평화의 전당 1층 보두네홀에서 봉헌되며, 미사 때마다 100여 명의 신자가 참여하고 있다. 문의 : 063-288-9045, 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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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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