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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대교구장이자 광주관구장 옥현진 대주교의 팔리움 수여 미사가 오는 26일 봉헌됩니다.
[VCR] 광주대교구는 26일 오후 2시 광주 임동주교좌성당에서 옥현진 대주교의 팔리움 수여 미사를 봉헌합니다.
옥 대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관구 내 주교와 신자들 앞에서 팔리움을 착용하게 됩니다.
앞서 옥 대주교는 지난 6월 29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봉헌된 팔리움 축복 미사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팔리움을 받았습니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제의를 입고 목과 어깨에 걸치는 고리 모양의 하얀 양털 띠입니다.
교황과 관구장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며 교황청과의 일치를 보여주는 외적인 표지입니다.
나아가 관구 지역 교회를 사목하는 대주교의 권위와 책임, 친교를 나타냅니다.
광주관구는 광주대교구를 비롯해 전주교구와 제주교구를 포함합니다.
광주대교구는 이날 팔리움 수여 미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