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교구가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월례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는 교구 마리아사제운동 영성지도 담당 한영기 신부 집전으로 내일 오후 2시 수원교구청 지하강의실에서 봉헌됩니다.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는 성모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교황과 교회의 순명으로 일치하며 성모께 의탁하는 삶으로 초대하는 기도운동입니다.
또한 2천년 전 사도들이 성모님과 함께 오순절 다락방에 모여 성령강림을 기다리며 기도했던 것처럼 시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이 기도운동은 1972년 스테파노 곱비 신부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한국에선 1977년 하 안토니오 몬시뇰에 의해 시작된 후 사제는 물론 평신도들에게까지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회원 2만 5천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1991년엔 마리아사제운동 봉사회가, 1997년엔 평신도 체나콜로 봉사회가 설립됐습니다.
체나콜로는 2명 이상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모임은 성령에 대한 기도나 묵주 기도, 성모님 메시지 독서와 나눔, 티 없으신 마리아께 바치는 봉헌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수원교구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체나콜로 영성피정을, 셋째 주 목요일 월례미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