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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회, 오사카·다카마쓰교구 통합… 신자 수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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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일본 오사카대교구와 다카마쓰교구가 오사카-다카마쓰대교구로 통합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5일 다카마쓰교구를 오사카대교구로 통합시키고, 통합된 오사카-다카마쓰대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오사카대교구장이었던 마에다 만요 추기경을 임명했다. 다카마쓰교구는 지난해 교구장 스와 에이로 주교가 선종해 교구장이 공석이었다.

오사카는 일본 혼슈에 있고 다카마쓰는 시코쿠에 있으며, 오사카만에 있는 아와지섬을 통해 다리로 연결돼 있다. 통합된 오사카-다카마쓰대교구 신자는 5만1000여 명으로, 지역 인구 1900만 명의 0.37에 불과하다.

과거 다카마쓰교구 관할지역 인구는 지난 20년 동안 9가 줄었고, 신자 수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제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다카마쓰교구는 교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교회 신자 수는 인구의 0.5 정도며, 이중 절반은 이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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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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