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늘, 135명의 사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1977년 수품 김영국 신부를 비롯해, 석관동 주임 정의덕 신부, 명동본당 주임 조학문 신부, 최기섭 신부, 박항오·강권수·이범주·김덕근·이동익·남학현·백성호 신부 등 11명이 ‘성사전담사제’가 됩니다.
대신학교 김철호 신부는 ‘사제를 위한 사제’인 꾸라또르 사제를 겸직하게 됐습니다.
수락산본당 주임 이대영 신부는 원주교구 영춘 공소에 파견되고, 암사동 주임 강정의 신부는 번동 주임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지구장 사제도 바뀝니다.
난곡동본당 주임 윤일선 신부는 제8 성동·광진지구장으로, 조해붕 신부는 제4 성북지구장에, 양재동본당 주임 김일영 신부는 제12 서초지구장에 임명됐습니다.
사회사목국장 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황경원 신부는 옥수동본당 주임으로, 제8 성동·광진지구장 겸 구의동본당 주임 정진호 신부는 사회사목국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으로 발령받았습니다.
사회사목국 국장에는 묵동본당 주임 윤병길 신부가 임명됐고, 사목국장에는 성 앵베르 센터장 김연범 신부가 겸직을 하게 됐습니다.
명동본당 주임에는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가 임명됐습니다.
주교좌 기도 사제도 2명 더 늘어납니다.
사목상담에 나서고 있는 문종원 신부와 중견사제연수 중인 이계철 신부가 각각 주교좌 기도사제로 발령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주교좌 기도사제의 수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게 됐습니다.
조영식 신부를 비롯해 이광휘, 오대일 신부 등 베드로사목연수 중이던 8명의 사제가 처음으로 주임신부로 발령받았습니다.
교구에서 봉직하다 본당으로 발령받은 사제도 눈에 띕니다.
해외선교봉사국 차장 김윤상 신부는 잠원동본당 부주임으로, 한강성심병원 원목실장 박상용 신부는 흑석동본당 부주임에 임명됐습니다.
반면 본당에서 교구로 자리를 옮기는 사제들도 있습니다.
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에는 서대문본당 부주임 오석준 신부가 임명됐고, 해외선교봉사국 차장으로는 등촌3동본당 부주임 유동철 신부가, 사회사목국 사회교정사목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창4동본당 부주임 정민하 신부가 임명됐습니다.
해외유학 중인 김성수 신부는 교황청 복음화부로 파견됩니다.
한편 교구는 8월 11일부로 ‘가칭 협력사목 실행 TF’ 신설에 따라 지난해 11월 신설한 ‘협력사목 TF’는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임명된 사제들은 오는 9월 5일까지 임지에 부임해야 합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