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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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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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갈 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멀리 걸어와
뒤돌아보니
그때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 발자국이
얼마나 삐뚤어졌는가를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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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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