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6일 교구청에서 교구 배곧본당(주임 김정환 신부)에 성전 신축 보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오늘 드린 신축 보조금으로 교구에서 늘 배곧본당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신자들이 알게 되어, 성전 건축에 본당 공동체가 한 번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고 열정적인 사제와 젊은 신자들이 젊은 본당에서 활기찬 신앙 공동체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환 주임 신부는 “배곧본당은 신자 평균 연령이 39세, 주일학교 학생이 200여 명에 달하는 젊은 본당”이라며 “성전 건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6월 13일 신설된 배곧본당은 3800여 명의 신자 공동체로 이뤄져 있다. 현재 시흥시 배곧5로 62에 위치한 임시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내년 8월쯤 새 성전에서 입당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곧본당 총회창 권호영(프란치스코), 교구 관리국장 황현 신부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