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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대안학교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25일 봉헌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축복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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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대안학교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전경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산하 음악 대안학교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교장 김남성 신부)가 25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10번길 325 교내 경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축복 미사를 봉헌한다.

코로나19로 그간 연기됐다가 이날 봉헌하는 축복 미사에는 정 대주교를 비롯해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유경촌 주교, 성직자, 수도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사 후에는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또 다른 새로움(NOVITAS, 새로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작곡가 성찬경이 작곡한 ‘아리랑 고개’와 돈 베지그(Don Besig)가 작곡한 ‘여유있게 걷게 친구’ 등 합창 무대와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가 작곡한 ‘Where Eagles Soar’, ‘SEDONA’ 등 합주 무대로 구성된다.

교장 김남성 신부는 “이번 축복 미사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는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학생들이 준비한 제3회 정기연주회는 그 변화와 성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감동의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기도와 응원을 당부했다.

2020년 개교한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다. 현재는 학교의 문을 넓혀 저소득, 소외계층 여학생들의 음악교육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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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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