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산 속에는 나무들이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고 강물이 흘렀습니다 산은 언제나 침묵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은 고요히 하느님 마음이 되고 하느님 사랑이 되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