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OSV】 니카라과 정부가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구금하고 있던 가톨릭 사제 12명을 추방했다. 독재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니카라과는 반정부 사제들을 추방하고 있으며, 가톨릭교회에 대한 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니카라과 정부는 “교황청과 합의해 사제 12명을 석방했고, 사제들은 10월 18일 비행기에 올라 로마로 떠났다”며 “추방된 사제들은 교황청 국무원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니카라과 정부의 발표는 니카라과 가톨릭교회 고위 당국자들과 교황청에도 전달됐다. 니카라과는 사제 추방 조치를 “평화를 유지하고 가톨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