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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후속 문헌은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주교회의, 명칭의 일관성·후속 문헌 특징 위해 ‘찬양’→ ‘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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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후속 문헌으로 발표한 권고 「Laudate Deum」의 우리말 제목을 「하느님을 찬미하여라」로 결정했다고 주교회의가 최근 밝혔다.

지난 10월 4일 권고 발표 당시엔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로 번역돼 알려졌지만, 이후 주교회의는 추가 논의를 거쳐 권고를 「하느님을 찬미하여라」로 칭하기로 했다. 이는 「찬미받으소서」와 명칭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후속 문헌이라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주교회의는 “권고의 우리말 제목을 정하는 데 두 가지 선택 사항이 있었는데, 하나는 「찬미받으소서」의 후속 문헌이므로, ‘찬미’라는 단어를 선택해 문헌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다른 하나는 용어의 통일성을 위해 우리말 성경 시편(148,1 참조) 번역을 따라 ‘찬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가능한 두 선택 중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시편 본문 표현인 ‘찬양’을 선택해 우리말 제목을 정해 안내했지만, 이후 제목 자체에서 후속 문헌임을 드러내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의견이 대두해 「하느님을 찬미하여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문헌명 등 번역에서는 우리말 성경을 최우선적으로 따른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최대한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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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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