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난 17일, 서문성지 역사발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 축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남창우 기자의 영상 뉴스로 전해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메시지 낭독
<한영만 신부/ 가톨릭대학교 교회법대학원장>
"가나한 사람들과 취약한 이들, 그리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힘이 없는 이들을 위하여 시급한 사안들 을 들어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개선을 위하여…"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 / 교황청 국무장관>
"모든 이를 위하여 사랑과 평화라는 이번 전시회제목은 이 암울한 역사의 시기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이는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조화와 평화 속에 살기를 갈망하는 인류 가족에 봉사하는 가교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는 세계 민족들 사이의 사랑과 형제애를 가로막는 장벽을 무너뜨리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반석, 바위, 성곽과 같은 역할을 교황청이 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