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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성사전담 사제관 ‘굴리엘모 사제관’ 신축

초대교구장 나길모 주교 “교구 위해 사용해달라” 남긴 유산으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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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시흥·안산지구 청년공간 ‘엘피스’ 내부를 성수로 축복하고 있다. 인천교구 제공



인천교구가 초대 교구장 나길모(굴리엘모, 1926~2020) 주교의 유지를 이어받아 성사전담사제관인 ‘굴리엘모 사제관’을 신축했다.

나 주교가 “교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남긴 유산으로 세운 사제관은 답동주교좌성당과 교구 사회사목센터 인근(인천 중구 답동로 19)에 위치한다. 총 20개 호실로 구성됐으며, 성사전담사제와 본당 외 사목 사제들이 생활한다.

인천교구는 7일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굴리엘모 사제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정 주교는 이날 기도에 이어 성수를 뿌리며 사제관을 축복했고, 건설사와 설계감리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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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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