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승 예수의 제자수녀회는 수도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최근 교황청 내사원으로부터 전대사 수여 교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령에 따르면, 전대사는 내년 3월 25일까지 수여됩니다.
스승 예수의 제자수녀회는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1984~1971)신부에 의해 1924년에 창립됐습니다.
수녀회는 지난 21일부터 수도회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희년을 선포했습니다.
수녀회 회원들과 모든 신자는 수녀회에 속한 거룩한 장소를 순례하고 희년 예식에 참여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기도와 신경 그리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창립자인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기도를 바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대사를 받으려는 신자는 고해성사와 영성체,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 등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노인과 병자,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신자는 희년 거행에 영적으로 일치해 기도와 삶의 슬픔, 고통을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