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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여정의 주인공인 젊은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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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교구는 제38차 세계 젊은이의 날 미사를 봉헌하고 2027년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대회 여정의 주인공인 젊은이들과 교회는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27년 WYD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가 확정된 후 처음으로 열린 젊은이들의 신앙 축제. 

올해로 서른여덟 번째 맞은 세계 젊은이의 날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청소년과 청년은 하느님의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여러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또 그 사랑을 믿고 여러분도 응답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기를 희망하십시오. 바로 그 희망의 표징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정 대주교는 “시노드 정신으로, 또 시노달리타스 방식으로, 함께 나아가는 여정으로 준비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단순히 하나의 어떤 커다란 메가 이벤트, 그냥 행사 차원이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이 교회 안에서 교황님과 함께 주인공이 되어 호스트가 되고 이 준비 여정의 주인공이 되어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위해 또 젊은이의 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정 대주교는 나아가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교회의 활동, 교회의 사목이 되고, 또 복음을 향한 여정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교회와 사회 안에서 청년 리더로 성장하자고 초대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묵주기도와 촛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뉴스 231125 세계 젊은이의 날 야외 묵주기도)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와 늘 함께하고 모범이 되는 성모님의 전교하심을 함께 기원했습니다.

앞서 명동대성당 일대에서는 제38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기념해 전시와 토크 콘서트, 야외 고해성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위원장 양주열 신부는 토크 콘서트에서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등에 참가하며 쌓은 우리의 경험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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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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