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올해도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펼칩니다.
병원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야 하는 소아암.희귀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함입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타가 되어주세요’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청소년에게 성탄의 기쁨을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하는 캠페인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침구 세트와 성탄 카드를 선물로 마련했습니다.
약해진 면역력과 예민해진 피부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배려한 것입니다.
선물 꾸러미 후원금은 개당 17만 원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2월 20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성탄 선물을 전국 소아암.희귀난치병 환아 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제적 돌봄이 필요한 환아 40명에게는 추가로 생계비 20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본부는 후원금이 초과 달성될 경우 더 많은 아이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유경촌 주교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이 아이들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직접 산타가 되어주지 않으시겠어요?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건강과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됩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