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이 내일 서울대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VCR]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와 한국교회사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브뤼기에르 소(蘇) 주교의 생애와 배경’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시복시성위원장 구요비 주교의 개회사에 이어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과 선교 여정, 역사 배경 등이 집중 조명됩니다.
먼저 제1주제로 파리외방전교회 부지부장 허보록 신부가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 : 탄생에서 선교사 임명까지’를 발표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조현범 교수는 제2주제로 ‘시암대목구 선교사 브뤼기에르 신부와 조선 선교지’를 다룹니다.
강원대 최병욱 교수는 제3주제로 ‘조선대목구 설립 전후의 중국 교회 상황’을, 또 교회사연구자 방상근 박사는 4주제로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입국을 둘러싼 논란 검토-조선 교회 구성원들의 입장과 반응을 중심으로’를 발표합니다.
제5주제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선교 여정과 선종, 유해 이장’으로 양업교회사연구소 차기진 박사가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어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를 좌장으로 수원교회사연구소 이석원, 가톨릭대학교 박광용, 아시아천주교사연구회 장정란 선생이 종합 토론을 펼칩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시복시성위원회 부위원장 박선용 신부의 폐회사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