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구엘(아르헨티나)=외신종합] 아르헨티나 주교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가 각국의 주권과 인간 생명권에 대한 존중을 기본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주교회의는 21일 총회를 마치면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주자유무역지대는 민주주의적 참여주의적 구조를 결합하는 수단으로 이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또 미주자유무역지대에 대해 개인이나 단체들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포럼이나 원탁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협상하고 있는 정부들에게 폭넓은 여론 수렴을 요청했다.
미주자유무역지대(FTAA)는 캐나다에서 칠레까지 미주지역 34개국이 1994년 제1차 미주정상회담에서 결의 늦어도 2005년 1월까지 출범키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를 가리킨다. 쿠바를 제외한 미주 국가들은 이를 통해 미주지역의 무역 및 투자장벽을 철폐하고 함께 민주주의 보전 빈곤 및 차별 추방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및 환경 보전 등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