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대교구장 · 수원교구장 2023 성탄 메시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앵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오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앞두고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우리 안에 내재된 선함으로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도 성탄 메시지를 내고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 '감동을 주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위로가 필요한 우리 사회 모든 분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가장 연약하고 힘없는 존재인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음을 일깨웠습니다. 

"아기들은 모든 사람 안에서 선함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연약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건 우리 안에 원래부터 내재해 있던 선함을 이끌어내시고자 함이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은 우리 모두 안에 있는 선함을 일깨우면서 아기 예수님의 몫을 살고 있다"며 "그들 안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공동체의 주역이 되고, 복음을 듣고 선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교회를,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도 성탄 메시지를 내고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 감동을 주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주교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그리고 그들과 연대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과 구원의 메시지"라고 일깨웠습니다.

그렇기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선사하신 감동을 마음에 새기며, 그 감동을 고통받는 이들과 굶주리고 헐벗고 갈 곳 없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하고 증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12-1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6

마태 18장 19절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