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할 지역 조직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지역 조직위원장을,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총괄 코디네이터를 맡는다.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와 구요비 주교는 협조 주교를 맡는다. 조직위 사무국 국장에는 양주열(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 신부가 임명됐다.
이번 조직위 신설은 전체 단계 중 1단계다. 교구는 앞으로 약 4단계에 걸쳐 조직위를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조직위 사무국은 WYD 사목 사무국·WYD 기획 사무국·WYD 법인 사무국 등 3개 부서로 구성됐다.
사무국장 양주열 신부는 조직위 신설과 위원 임명에 대해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들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하는 축제”라며 “조직위 출범 목적은 전체 과정에 젊은이들이 직접 동참해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를 구성하는 것인 만큼 젊은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 조직위원회(L.O.C.) - 1단계 위원 명단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총괄 코디네이터 유경촌 주교
△협조 주교 손희송 주교, 구요비 주교
△지역 조직위원회 사무국 : 양주열 신부(국장), 김세진 신부(차장)
△WYD 사목 사무국 : 이희천 신부(부서장), 나연수 신부, 정성윤 신부, 홍웅기 신부, 박민재 신부, 이준 신부, 오승언 신부, 이병철 신부
△WYD 기획 사무국 : 양주열 신부(부서장), 김재현 신부, 손호빈 신부
△WYD 법인 사무국 : 김세진 신부(부서장), 김광두 신부, 이재협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