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 가톨릭교회가 최초로 설립한 해외선교 전문 공동체인 한국외방선교회가 어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습니다.
[VCR] “수원교구 인덕원성당 김민석 모세! 네! 여기 있습니다!” Clip0036 (3~13초)
한국외방선교회는 18일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2024년도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김민석 모세 부제를 새 사제로 탄생시켰습니다.
수원교구 인덕원본당 출신인 김민석 새 신부는 오는 주일인 21일 오전 11시 인덕원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사제서품 미사를 주례한 한국외방선교회 총재 정순택 대주교는 훈시에서 “스승이요 사제이며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는 충실한 사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석 신부는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과 사랑 안에서 걸어나가고 자라나는 사제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외방선교회는 현재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해 필리핀과 미국, 모잠비크, 대만 등 9개국에 60여 명의 사제를 선교사로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