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기원·현양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주교)는 이달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초대 조선교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주제어와 독후감을 모집한다. 브뤼기에르 주교를 위한 현양 운동 일환이다.
공모작은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선교를 향한 선구자적 역할과 사목자로서 긍정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내용이어야 한다. 초·중·고교생은 ‘청소년부’로, 다른 연령대는 성직자·수도자·평신도는 ‘일반부’로 지원하면 된다. 신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어와 독후감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주제어는 1~2문장 안팎으로 A4용지 반쪽 분량의 보충설명을 기재해야 한다. 독후감은 A4 반쪽~2쪽 분량이다. 독후감 지정 도서는 「브뤼기에르 주교 서한집」(정양모·윤종국 신부 옮김, 가톨릭출판사)이다.
참가 신청서는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martyr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당선작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별 2편 이내로 선정되며, 주제어는 우수상 50만 원·장려상 10만 원이, 독후감은 우수상 100만 원·장려상 2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과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출판사가 후원한다. 문의 : 02-2269-0413,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