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 교황청이 2024년 사순 시기 기념우표를 공개했다.
교황청은 우크라이나 화가 비탈리 쉬탄코가 그린 작품을 사순 시기 기념우표 도안으로 결정했다. 기념우표에 사용된 작품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 밖으로 나와 마리아 막달레나 앞에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
요한복음 20장 11절에서 18절 말씀을 바탕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예수님이 죽은 줄로만 알고 울고 있던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한 예수님을 만나 제자들에게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