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즈푸르(방글라데시)=UCAN] 보건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선교사들의 꿈이 70년 만에 이뤄졌다.
방글라데시 디나즈푸르에서 약 60㎞ 떨어진 칼립푸르에서 지난 1일 보건 및 지역사회개발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원죄없으신 성심의 천사들의 모후 교리교육 수녀회가 운영하는 진료소와 더불어 여성센터 지역사회센터 등을 갖추고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당초 1855년 이 지역에 처음 진출한 교황청 외방선교회 선교사들은 1935년 이 땅을 매입해 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슬람인들이 땅을 불법으로 점유해 집을 짓고 살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1998년 교구는 땅 점유자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주할 지원비를 주고 땅을 되찾아 새 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 장인남 대주교는 이 센터는 소수 그리스도인들이 모임을 갖고 나누는 자리 라며 더 많은 이들이 복음을 따르고자 애쓰는 이 공동체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