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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7년째 해마다 1억원 쾌척

가톨릭대 북향민 학생 지원 위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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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오른쪽) 몬시뇰이 8일 가톨릭대 최준규 신부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8일 북향민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은 이날 서울대교구청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 1억 원은 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북향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입니다.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는 “북향민 학생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신부는 이어 “북향민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톨릭대는 북향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통일 후 한국교회의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7년 장학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를 지원하며, 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개인별 맞춤 관리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2018년부터 해마다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7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사목기금회 장학금 혜택을 받은 북향민 학생들은 연인원 400여 명에 이릅니다.

현재 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북향민 학생들은 대학원생을 포함해 3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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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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