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총대리에 임명된 구요비 주교
[앵커] 서울대교구 총대리에 구요비 주교가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총대리 손희송 주교가 의정부교구장에 임명된 데 따른 겁니다.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인사발령 내용, 김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대교구는 14일 구요비 주교를 총대리에 임명하는 등 보좌주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총대리 손희송 주교가 의정부교구장에 임명된 데 따른 겁니다.
이에 따라 전임 총대리가 맡아온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직무를 구 주교가 맡아 수행합니다.
또한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과 재단법인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등의 직무도 맡게 됐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중서울지역담당과 수도회담당, 해외선교담당 교구장대리를 비롯해 생명위원회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유경촌 주교는 이전에 해오던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장을 비롯해 동서울지역과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소임을 계속 수행합니다.
이경상 주교 임명자는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와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를 겸임합니다.
서울대교구는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를 올 상반기에 단계별로 확대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이경상 주교 임명자는 가톨릭학교법인과 서서울지역담당 교구장대리외에 생명위원회 인재양성기금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경상 주교 임명자에게 부여된 소임은 오는 4월 11일 주교 서품식 후 시행됩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