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는 오는 31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발표한 메시지에서 “우리의 선한 행동을 보고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김종수 주교는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다”며 “부활의 신앙을 지닌 우리는 주님처럼 살아야 하고 그렇게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우리의 관심과 도움 그리고 기도가 필요한 이웃들을 잊어서는 안 될 것”말했습니다.
김 주교는 또 “생태 위기를 극복하자는 말은 무성하지만 정작 그 실천을 아직 미미하고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 지능은 긍정적인 기대보다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주교는 따라서 “하느님을 닮게 창조되었고,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재창조된 우리는 이제 성령의 이끄심 안에서 하느님처럼 살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