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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보낸다

11월 21일부터 1년 지내기로 잠정 결정, 남장협 2024 춘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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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가 20~21일 개최한 ‘2024 춘계 정기총회’에서 폐막 미사 후 구요비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남자 장상협 제공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가 올해 11월 21일부터 2025년 10월 28일까지 1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이하 남장협)는 20~21일 ‘2024 춘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남장협 산하기관인 ‘축성생활신학회’는 “축성생활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한 깊은 인식에서 오는 소명에의 충실성과 진정성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남장협 상임위원회에 건의했다. 상임위는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와 연석회의를 통해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주교와 수도자 협의회 때 건의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축성생활의 해를 보내도록 허락하고, 올해 11월 21일부터 2025년 10월 28일까지 축성생활의 해로 지낼 것을 잠정 결정했다.

이에 남장협은 수도자들의 정체성 재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와 일반인에게 수도생활을 알릴 홍보 프로그램 제작 등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시노드와 시노달리타스’란 주제로 열렸다. 최현순(데레사) 서강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시노달리타스 개념을 다시금 전하고, 시노달리타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 마지막 날 폐막 미사를 주례한 구요비 주교(주교회의 축성생활 담당)는 “시노드 정신의 기초는 하느님 백성 안에 있는 신앙 감각”이라며 “이를 한국 교회 안에 뿌리내리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수도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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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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