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OSV] 폴란드 정부가 낙태 자유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낙태에 반대하는 폴라드 시민 약 5만 명이 4월 14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전국 생명을 위한 행진’(A National March for Life)을 실시했다. 이 행진에는 폴란드교회 주교단도 참석해 4월 14일을 ‘잉태된 생명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명명했다. 전국 생명을 위한 행진에 참석한 신자들은 “자궁에 있는 아기를 살게 하라! 사람 없이, 어린이 없이 폴란드도 없다!”는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