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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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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강물은

흐르고 흘러서

어디로 가는가?



꽃들은

아름답게 피어서

어디로 가는가?



아아, 그렇구나!

모든 것은 서로 도우면서

삶이 되고 길이 되는구나



그럼 친구여!

우리는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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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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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17절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란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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