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착좌를 축하하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손희송 주교가 5월 2일 제3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했다. 의정부교구를 더욱 풍성하게 일구어 가게 될 손 주교에게 모든 한국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아울러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의정부교구를 이끌어온 이기헌 주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손 주교는 뛰어난 학식을 지닌 신학자로 명석한 판단력과 분별력, 따뜻한 품성까지 고루 갖춘 ‘준비된 교구장’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동안 손 주교가 사제로서, 주교로서 여러 사목 분야를 두루 맡아 풍부한 경험까지 쌓아온 만큼 앞으로 의정부교구가 더욱 발전하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3월 의정부교구장 임명 당시 손 주교가 밝혔던 것처럼 ‘주님 포도밭의 일꾼’으로서 포도밭을 비옥하게 잘 일구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기대는 곧 확신으로 이어진다. 손 주교는 착좌미사 강론에서 “교구장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나는 그분의 일꾼이자 관리인”이라며 교구 공동체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성실히 일하며 하나로 일치된 교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는 손 주교가 평소 지켜온 신념처럼 ‘기본에 충실한’ 신앙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설정 20주년이 된 ‘청년’ 의정부교구는 이제 새로운 교구장과 함께 더욱 힘차게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교구장 주교를 중심으로 교구민 전체가 일치하고 화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로 앞장서 가는 손 주교와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뒤를 따르는 양 떼가 될 모든 교구 공동체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기도를 보탠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4-05-0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6

시편 86장 13절
저에 대한 당신의 자애가 크시고 제 영혼을 깊은 저승에서 건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