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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이사장 구요비 주교 환영 미사 봉헌

CPBC 창립 36주년 기념 및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도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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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비 주교와 사제들이 CPBC 및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환영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신문은 9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2층 소성당에서 이사장 구요비 주교 환영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구요비 주교는 강론에서 "CPBC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 교회 모든 신자들을 위해 너무나 큰 역할을 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PBC가 어느 언론과 비교할 수 없고, 손색이 없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가톨릭평화신문이 5월 12일자로 보도한 교황청 홍보부 루피니 장관 인터뷰를 언급한 구 주교는 "교황님 말씀대로 교계 언론은 '신발 밑창이 닳도록' 사람을 만나고, 선의를 가진 모든 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언론인이자 세례 받은 우리는 하느님 백성의 직무인 사제직과 왕직, 예언직을 부여받았다"며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서 인간적 기준, 세상적 가치를 넘어 선하신 하느님께서 역사하시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사 뒤 구 주교는 환영사에서 일제강점기 신문 기자였던 부친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구 주교의 부친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 우승 보도 당시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폐간당해 언론인으로서 꿈을 접고 평생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CPBC 입사 30주년, 20주년, 10주년 사원에 대한 축하식도 함께 열렸으며, 구 주교는 미사 뒤 조정래·조한건·황중호·조승현·정완현 신부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지난 3월 14일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로 임명된 구 주교는 (재)가톨릭평화방송 이사장과 (재)바보의나눔, (재)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도 겸임합니다.

아울러 중서울지역담당·수도회담당·해외선교담당 교구장대리, 순교자현양위원회·시복시성위원회·생명위원회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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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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