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늘 오전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먼저 "지난 4월 총선에서 큰 성과를 내셨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조 대표는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정당인데도 많은 성원을 받아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기대에 어떻게 답할까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제3당 대표로서 가교와 소통의 역할을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오는 2027년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전 국민을 포함해 모든 젊은이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접견에는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용우 정무실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