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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러시아 정교회 관계 증진 함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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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가톨릭과 러시아 정교회간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푸틴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16세기 러시아 이콘 성화인 카잔의 성모 을 전달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가톨릭교회와 러시아정교회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노력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이 밝혔다.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양측은 교황청과 모스크바 총대교구간 대화가 긍정적으로 진전되리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고 설명하고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교황을 러시아로 초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모스크바를 떠나기 전에 이탈리아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은 교황의 러시아 방문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치를 도와주기 위한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러시아측 태도에 대해 교황청 한 관계자는 교황이 반드시 모스크바에 가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면서 단지 교황은 그리스도교와 유럽 대륙이 동쪽의 그리스도교와 서쪽의 그리스도교 즉 두 개의 허파로 숨을 잘 쉴 수 있기를 바랄 뿐 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황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는 동안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과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서로 만나 가톨릭과 정교회간 일치를 위한 대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 나바로 발스 대변인이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성지와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분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교황청과 러시아정교회의 관계는 가톨릭이 러시아정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무리하게 전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정교회측이 비난하면서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교황청이 러시아에 4개 교구를 정식으로 설립하면서 양측 관계는 급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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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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