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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범박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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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범박동성당 전경. 범박동본당 제공

인천교구 범박동본당(주임 박진양 신부)은 12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안로 157-19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건축면적 3094㎡·대지면적 1323㎡이며 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교리실과 성체조배실이 자리한다. 지상 1층은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다목적홀·성물방이 배치됐다. 2층은 350석 규모 대성전과 유아실이, 3층은 6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성가대석이 있다. 4층은 사제관이다.

대성전 십자가는 특별히 본당 주보인 ‘성 십자가 현양’을 형상화했다. 십자가 높이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경배하듯 두 손을 뻗은 세 명의 조각상을 밑동에 덧댄 모습이다.

본당이 새 성전을 건립하게 된 것은 본당 설립 21년 만이다. 2003년 역곡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이듬해 2월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임시 성당으로 지냈다. 2006년부터는 범박동의 상가 건물 일부를 매입해 지내기도 했다. 본당 공동체는 한마음으로 십수 년간 성전건축비를 모금해 2022년 새 성전 착공에 들어가 지난 1월 준공했다. 지난해부터 ‘성전 건축’과 ‘공동체 한마음’을 지향으로 묵주 기도 100만 단을 봉헌해왔다.

정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주님의 신비를 믿으며 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고, 그 믿음을 이웃에게 전하는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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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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