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희생자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희생된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느님 품 안에서 고통 없는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되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을 위한 지원이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애도 메시지는 파푸아뉴기니 와바그교구로 전해질 예정입니다.
재단법인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바보의나눔은 긴급구호자금으로 각각 5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선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유엔측은 약 67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