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WYD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8월 리스본 WYD 파견미사에서 차기 개최지로 서울을 발표한 데에 따른 후속 절차입니다.
서울대교구는 협약 체결로 직전 대회를 담당한 리스본 지역조직위원회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사안을 넘겨 받게 됐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국제 젊은이 사목자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을 '2027년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로 초대하는 메시지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각국 WYD 코디네이터와 청년 대표자 등 참석자들은 정 대주교의 발표에 깊이 공감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