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문호리본당(주임 함문주 신부) 새 성전 기공 미사가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문호나룻터길 9-4 현지에서 교구 제2대리구장 문희종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815㎡에 전체면적 825.79㎡로, 지상 1·2층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성전·교리실·사무실·사제집무실이, 2층에는 성가대·신자석·유아실이 들어선다. 2025년 7월 말 완공 예정이다. 1998년 지어진 기존 성당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신축을 결정했다.
문호리본당은 1880년 양평읍 서종면 문호리 ‘무너미공소’에서 시작돼 승격했다. 풍수원본당과 현 원동본당을 거쳐 1908년 용문본당 관할이 됐다. 이후 양평과 양수리본당 관할로 들어갔다가 2014년 6월 본당으로 승격됐다. 양평군 서종면 전체를 관할하며, 2024년 5월 현재 신자 수는 706명이다. 주보 성인은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이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