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를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마태 9,22) 울지 마라.(루카 7,13)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루카 10,41)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마태 6,34)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요한 7, 3 7)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녀의 삶은 지금 하루를 버티기 힘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없으십니까.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마태 14,3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 17, 2 0)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요한 16,24)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루카 11,9-13)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마르 11,24)
말씀을 듣는 동안 기쁨과 평화가 몸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울지 마라.(루카 7,13) 일어나라!(마르 5,41) 아이야, 일어나라.(루카 8,54)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7, 4 8) 평안히 가거라.(루카 8,48)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19;20,26)
【 인터뷰 후기 】
인터뷰를 하는 동안 예수님이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뒤돌아서는 예수님의 눈에서 뜨거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요한 11,35)
글 _ 우광호 발행인
원주교구 출신.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94년부터 가톨릭 언론에 몸담아 가톨릭평화방송·가톨릭평화신문 기자와 가톨릭신문 취재부장, 월간 가톨릭 비타꼰 편집장 및 주간을 지냈다. 저서로 「유대인 이야기」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성당평전」, 엮은 책으로 「경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