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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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기도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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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기도하면서

자랍니다



기도한 만큼 싹이 나고

기도한 만큼 가지가 뻗고

기도한 만큼 꽃이 핍니다



그래서 기도는

나무의 삶이 되고

축복이 되었습니다



아아, 우리들 사람도

이렇게 자라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닐는지요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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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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