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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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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OSV] 미국 학교들이 10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긍정적 결과를 낳고 있다.


2023년 미국 ‘상식 연구소’(Common Sense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세에서 12세 어린이 중 43,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중 88~95가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어린이 중 절반이 평균 11세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소재 ‘국립 교육 통계 센터’(The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에 따르면, 전체 학교 중 76.1가 학업 외적인 사유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노스다코타주 파고시 쉔리고등학교 교장 카일 메츠거 신부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관련해 학내 실무자 회의를 거쳐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결정한 뒤 지난해 4월 학생 310명과 학부모들에게 통지했다. 메츠거 신부가 정한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학생들은 하루 수업을 마치고 하교할 때까지 휴대전화를 학교가 정한 보관장소에 맡겨야 하고, 만일 휴대전화 사용 장면이 목격되면 휴대전화를 자진 제출해 학교 교무실에 보관해야 한다.


메츠거 신부는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을 시행하자마자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웃음소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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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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