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UCAN] 일본에서 가톨릭계 대학이 늘어나면서 가톨릭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접근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에서 4년제 가톨릭계 대학 수는 10년 전 13개였던 것이 현재는 18개에 이른다. 그중 말씀의 선교회가 운영하는 나고야의 난잔대학은 성직자나 수도자 지원자가 아닌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신학과를 그리스도교학과로 바꿨으며 사제 지원자를 위해서는 교황청이 승인한 대학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오사카의 에이치대학은 일본에서 교구가 운영하는 유일한 대학으로 다른 대학에서는 입학을 허락하지 않는 재일 한국인학교 졸업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학과를 난잔대학과 비슷한 방식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에이치대학 신학과 오다 다케히코 신부는 이렇게 재편함으로써 신자인 학생들과 신자가 아닌 학생들 사이의 협력 분위기가 촉진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