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레바논)=CNS] 이라크 그리스도교인들이 자유롭게 신앙을 실천하고 미사에 참석하고 있지만 사회적 불안정이 신자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이라크 바그다드 한 고위 성직자가 밝혔다.
이라크 바그다드 라틴전례 교회의 진 슬레이만 대주교는 최근 고향인 레바논 방문 중 이같이 전하면서 사람들은 폭력에 희생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고 말했다.
슬레이만 대주교는 많은 이라크 그리스도교인들이 떠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몇몇 이들은 벌써 떠났다며 하지만 그리스도교인들은 중동에서 사는 것이 선교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슬레이만 대주교는 중동 지역 그리스도교인들에게 만약 서방으로 이주할 경우 상황이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아랍의 그리스도교인들은 하느님이 다른 나라가 아닌 중동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슬레이만 대주교는 또 이라크의 많은 어린이들이 거리에서 구걸하거나 물건을 판매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영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도움도 필요하다 면서 전세계 그리스도교인들의 지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