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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수도복을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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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주님의 일을 걱정하며
밤낮으로 님을 그리는 마음
저를 뜻대로 쓰소서
하나의 밀알이 되셨습니까
그리 깊이 묻혔습니까


님의 사랑과 생명, 진리와 구원의 영이
모든 이들의 삶 안에 충만하라 메아리 쳐라
오늘은 어제보다 더 가난해지고
더욱 순명하며 낮아집니까
사막의 선인장꽃처럼 붉게 타오릅니까


그대 그대들의
사람을 껴안는 사랑의 열정과 영성을
교회의 표지로 세우시고
신앙의 정서로 펼치셨으며
쨍쨍한 햇살과 바람으로 내보내셨으니
수도복은 오, 성령의 갑옷이었군요


글 _ 김 베로니카(서울 혜화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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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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