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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가스파리 대주교, 주교회의 첫 방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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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주교회의룰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습니다. 

[VCR] 가스파리 대주교는 지난 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먼저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으로 보내는 '교황 추천서(Lettera Comendatizia)'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용훈 주교는 환영사에서 "한국교회의 다양한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신자들과 함께한 교황대사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주교회의 구성원의 환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주교회의와 함께 교황대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 주한 교황대사> 
"저는 하느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섬김의 정신으로 사랑으로 성취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며 소박하게 사목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환영식 후 가스파리 대주교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주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환영식에는 이용훈 주교, 주교회의 부의장 김종수 주교, 서기 옥현진 대주교, 상임위원 정순택 대주교, 정신철 주교 등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주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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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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