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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10회 전국 성체대회 폐막…5만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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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OSV]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회 전국 성체대회에 최근 수십 년 이래 가장 많은 가톨릭신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미국 전국 성체대회 최대 행사로 7월 20일 루카스 오일 경기장에서 열린 성체 조배와 폐막미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자 5만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전역의 가톨릭신자들은 제10회 전국 성체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눈 지역별 루트를 따라 이동해 성체대회 개막 하루 전인 16일 인디애나폴리스에 도착했다.


루카스 오일 경기장에 모인 5만 명의 신자는 이전 미국 전국 성체대회보다 많은 숫자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성체대회가 전국 단위 행사인 점과 인디애나주의 가톨릭신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왔다.


루카스 오일 경기장에서 봉헌된 폐막미사는 이번 성체대회에 프란치스코 교황 특사로 파견된 교황청 복음화부 첫복음화와 신설교회부서 장관 직무대행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이 주례했다. 


타글레 추기경은 미사에 참례한 순례자들에게 여러 나라 언어로 인사를 전한 뒤 강론을 통해 “신앙 안에서 한 가족인 우리를 제10회 전국 성체대회 폐막미사에 불러 주신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자애로운 축복을 여기 모인 분들에게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한 것처럼, 전국 성체대회가 미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열매가 되기를 기도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또한 “교황님께서 전국 성체대회에 참여한 순례자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성체를 통한 회개”라고 강조했다.


타글레 추기경은 “5일에 걸친 전국 성체대회 과정에 참석한 순례자들은 세상에 나아가 새로운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명을 가지고 파견된 이들은 교회와 세상에 선물이 된다”고 격려했다.


2025년 성체 성혈 대축일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성체 행렬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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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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