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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데이, 미 한인고등학생 한국 초대

한국 문화와 가톨릭 신앙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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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평화의 모후 한인본당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푸스데이 제공

오푸스데이(담당 이낙희, 반유성 신부)가 운영하는 서울 도림동 교육센터는 최근 미국의 한인본당 고등학생들을 초대해 한국 가톨릭 신앙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평화의 모후 한인본당에서 온 고등학생 6명은 7월 8~21일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를 비롯해 의정부교구 참회와속죄의성당 등을 방문하고, 한복을 입고 광화문과 경복궁도 들렀다. 전쟁기념관과 DMZ에서 북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토요 기도회에도 참석했다.

오푸스데이 회원 서지환(요한 바오로)씨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처음 온 학생도 있고, 한 학생은 10년 만에 한국에 와서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매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같은 한인이지만 각자 다른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면서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림동교육센터는 WYD 준비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호주·캐나다 등 다른 국가 한인본당 청소년들도 초대할 계획이다.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1902~1975)가 1928년 스페인에서 설립한 오푸스데이는 2009년 한국에 들어왔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평범한 일상에서 각자 자신의 일을 통해 성화되어 선교 사명에 기여하는 것이 오푸스데이의 목적이다.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첫 남자센터 및 도림동 교육센터를 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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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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